요즘과 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을 당하는 시기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손 뿐만 아니라, 특별히 깨끗이 해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그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깨끗이 하라고 하십니다. 손 뿐만 아니라, 마음도 깨끗하게 유지하시는 복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ㅣ.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육신의 생각에 오염되어 육체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마 15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손에서 나오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더러운
것이다. 그러니, 손 보다 마음을 깨끗이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사도바울도 예수님과 같이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악한 생각을 하는데, 그 것을 육신의 생각이라고 표현합니다. 영의 생각은 성령의 지배와 인도를 받는 생각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영의 생각과는 반대되는 것으로써 우리 안에 있는 타락하고 부패한 죄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육신의 생각에 오염되지 않도록 늘 마음을 잘 지켜서 깨끗하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II.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마음을 깨끗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지만,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마음을 씻으라고 하십니다. 물은 곧 회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마음이 깨끗해져서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럼 한번 마음을 깨끗이 청소하면, 그것으로 끝이 날까요? 성령이 없어지면, 다시 육신의 생각들이 우리의
마음 속에 들어오게 되고 육체의 일을 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합니다. 매일 매일 성령 충만한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II.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역사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과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의미이며,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통해 하나님을 보며,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면,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한량없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영적인 눈이 열려,
그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복있는 사람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