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날입니다. 오늘이 그 바로 첫 번째 날입니다. 4주 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로 선물을 주시는데 우리에게 가장 귀한 선물인 예수님이십니다. 인류의 역사도 Before Christ B.C 와
Anno Domini A.D 로 나눌 만큼 예수님의 오심이 인류에게나 우리 개인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선물이십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이유로 그럴까요? 오늘 성탄 이야기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천사가 그 이유를 말해줍니다.
I. 예수님은 분노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참 기쁨을 주십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00만건 이상의 강력사건이 격한 분노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노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오늘 본문은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여 줍니다. 오늘 본문은 밤에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이와 같이
말합니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2;10) 이 기쁨은 유대 민족에게
국한된 기쁨이 아닙니다. 전세계의 모든 민족들이 얻게 될 기쁨입니다. 또한 이 기쁨은 세상이 줄 수 있는 기쁨이
아닙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들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될까요?
1. 예수님이 참 기쁨이 되시는 이유는 죄의 늪에 빠진 우리를 건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한번 죄에 빠지면 스스로는 빠져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늪으로 표현합니다. 그 이유는 죄에는 몇 가지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죄는 끈질긴 속성이 있습니다. 한번 회개하고 죄에서 돌아서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계속 죄의 유혹을
받습니다. 두 번째 특성은 죄에는 반복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잠언 26:11에서는 그것을 이와 같이 표현합니다.“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다” 세 번째 특성은 죄의 유전성이 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내를 누이라고 애굽바로에게
거짓말합니다. 그 아들 이삭도 똑같은 거짓말을 아비멜렉에게 합니다. 야곱도 아버지를 속이고 형 대신 축복기도를
받습니다. 야곱의 아들들도 요셉이 죽었다고 거짓말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죄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작은 죄를 방치
하면 온 인생이 영향을 받습니다. 한 사람의 죄가 공동체 전체로 번져나갑니다. 이러한 죄의 속성으로 인해 마치 늪과
같아서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런 죄의 늪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11) 구주는 영어로 “Savior” 이며 이는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로마서에서도 우리를 죄에서 해방 시키시는 분은 예수님이라고 증언합니다. “...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희생 제물이
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에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이미 모든 죄의 늪에서
구원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이 참 기쁨이 되시는 이유는 우리의 최대 문제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문제는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인간들의 최대 문제 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는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요 11:25-26)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도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게 되어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의 삶을 살게 됩니다.예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죄의 늪에서 빠져 나온 기쁨,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생을 얻게된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변함이 없는 기쁨이며,
영원한 기쁨입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한 천사의 말과 같이 예수님으로 인해,영원한 기쁨, 참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II. 예수님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 참 평강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천사들의 합창의 소리를 듣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먼저 하나님과 평화로운 사람이 자기 자신과 평화를 이룹니다. 그리고 나서 자기
자신과 평화로운 사람이 비로서 다른 사람들과도 평화를 이룹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평화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과 평화를 이룰수가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스스로 화목하게하는 제물이 되십니다.
사도바울은 로마로 보내는 편지에서 이와 같이 증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과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평화롭게 되면, 내 내면의 자아하고도 평화롭게 됩니다.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이고
평강입니다. 이런 평화와 평강을 누리며 살게 되면, 자연히 가족이나, 이웃과도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를 BC와 AD 즉,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듯이 예수님은 인류에 있어서 가장 귀한 선물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개인의 인생에 있어서도 가장 귀한 선물이십니다.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직도 죄의 늪에
빠져서 허덕이며, 죽음의 문제을 해결하지 못한채 걱정, 근심, 불안 가운데 살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참 기쁨과
참 평강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예수님은 내 인생의 가장 귀한 선물이십니다. 이 귀한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웃들과 귀한 선물이신 예수님을 나누시는 풍성한 성탄의 시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